신형 싼타페의 완전 변경 모델인 MX5가 8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마지막 테스트와 마케팅을 준비하느라 바쁜 상황입니다. 이번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그룹의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고, 크기는 기존 싼타페보다 조금 더 커진 맥스크루즈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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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디자인
외관은 단종된 갤로퍼의 디자인을 계승합니다. 최근 현대차의 트렌드인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는 주간주행등 및 방향지시등은 "H"자를 형상화하여 적용합니다. 조선 디펜더라는 별명으로 디자인을 예상하고 있으며, 각지고 터프한 모습이 예상됩니다. 인테리어는 얼마 전 출시된 7세대 그렌저와 일정 부분 비슷한 맥락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운전대에 현대차 로고는 빠지고 LED가 일렬로 있는 모습이 될 예정입니다. 버튼식의 변속기는 다시 바뀌어 신형 코나에 적용된 운전대 옆에서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인포메이션
12.3인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합하여 최신 트렌드에 맞게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됩니다. 특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장착하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강화합니다. ccNC는 서스펜션, 에어백, 브레이크 등 여러 가지 장치들을 관장합니다.
파워트레인
2가지가 유력합니다. 2.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가 물려 281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현행 싼타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변속기에 합산 출력 230마력을 냅니다. 기존 2.2L 디젤은 삭제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한 때 베스트셀링 자동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주춤했던 싼타페가 이번에 획기적인 디자인과 편의장비로 대중들의 이목을 이끌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풀체인지라고 하기에는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파워트레인의 한계를 넘어서 품질로 다시 부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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