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의 전기차 개발이 활발합니다. 그중 기아 레이는 기아차의 효자 상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된 경차의 종류가 많이 없기도 하고, 기아 레이의 공간감은 SUV보다 좋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그런 레이의 전기차를 알아보겠습니다.
레이 전기차
사실 레이는 2012년에 전기차를 출시 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도 다니지 못할 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고, 가격이 비싸 많이 팔리지 못하며 단종되었습니다. 그 후 레이는 휘발유 모델만 풀체인지 없이 페이스리프트를 몇 차례 거치며 지금까지 왔죠. 앞으로 출시될 레이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20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가격도 합당한 수준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 플랫폼 크기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용량이 아주 많이 들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
앞서 말씀드린데로 레이가 출시된 이후, 몇 차례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는데 레이를 여러 대 타본 입장으로 본다면 내/외형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변화도 많습니다. 특히 (풀옵션이라는 전제하에)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차량의 전반적인 부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전 레이는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그저 내비게이션과 사운드만 담당하고 차량 제어는 별개라 엄연히 따지면 멀티 인포메이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행 레이는 인포메이션 시스템에서 거의 모든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레이 전기차의 겉모습과 시스템은 현행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를 타고 있는 입장으로 레이 전기차가 많이 기대됩니다.
실내 거주성
많은 분들이 레이와 캐스퍼를 고민하십니다. 직접 타보지 않고 글로써 설명드리기는 힘들지만, "비교불가" 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세컨드카로 레이와 캐스퍼를 거의 한 달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실물을 보면서 앉아 보고 무조건 레이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풀옵션 기준) 뒷좌석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을 최대한 뒤로 밀고 무릎공간만 따진다면 국내 최고급 승용차보다 넓습니다. 실내 공간감과 거주성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차들 사이에선 비교불가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레이 전기차는 아마 캠핑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가격 및 개인적인 생각)
프리미엄급 배터리가 적용되지않고 보급형 배터리가 들어가며, 2000만 원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금을 받는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솔린 모델 정도의 가격이 된다면 더욱 많은 판매가 될 것 같습니다. 기아에서는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하반기 내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만족도 200%인 기아 레이의 전기차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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