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료, 도시가스비, 유류비, 물가 등등 안 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것이 대중교통 요금이죠.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모든 것이 오르니 참 힘든 세상입니다. 오늘은 특히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 버스와 지하철
서울시는 2015년 이후 8년만인 올해 4월 요금인상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최대 400원씩 인상 예정이었고, 그중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각각 300원, 400원 인상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시는 하반기로 요금인상을 미뤄 하반기에 단행을 예고했습니다.
하반기 인상 예정인 금액은 기본요금으로 보면 교통카드 기준 시내버스 1500원이며 지하철은 1550원 수준입니다. 출퇴근시 하루 왕복 3000원이 넘으며, 20일만 잡아도 6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금액입니다.
요금 인상 : 택시
이에 앞서 택시는 요금을 올해 초 단행했습니다. 1,000원이 올라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약 26%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인상안을 총 2단계로 추친 예정이었고, 앞서 작년 10월 한차례 인상을 단행했었습니다.
작년 10월 1단계 때에는 심야요금에 대한 내용이었고, 할증 기준시간이 24시에서 22시로 앞당겨졌습니다. 그리고 23시부터 2시 사이에는 40%할증이 적용되었습니다. 택시요금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때, 시민들의 외출이 줄어 많은 택시기사들이 타른 직업으로 이탈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고 야간 택시 대란이 일자 대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사실 택시요금은 물가상승률로 봤을 때 조정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여전히 정작 기사에게 돌아가는 혜택보다는 여전히 플랫폼이나 법인이 이득을 보는 구조로 진행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비용 인상의 선두이긴 하지만 수도권 및 지방 지자체에서도 곧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및 각종 비용들이 한꺼번에 올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인상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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