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7월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드렸던 기아 레이EV가 8월도 건너뛴 9월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레이EV는 경차의 장점과 전기차의 장점을 접목해서 상업용도 뿐만 아니라 레저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9월 출시까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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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EV 배터리 성능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은 이번 레이EV의 경우,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복합 기준 21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평가받았습니다. 도심은 238km, 고속도로의 경우 176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 CATL社의 리튬인산철을 사용하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중 리튬인산철을 적용하는 차량은 레이EV가 처음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터리를 채택하여 가성비를 높여 대중화를 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35.4kwh이며, 예전에 출시된 레이EV에 비해 용량이 2배 이상 커지면서 주행가능 거리도 2배 가까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저온에 취약한 리튬인산철은 겨울철의 경우 복합 기준 167km로 약 20% 하락합니다.
주행성능
레이EV는 전륜에 싱글 모터를 채택해 최고출력 87마력을 발휘합니다. 공차 중량은 일반 승용모델 기준 1295kg이며,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그위너社의 통합구동모듈을 적용하여 경량화되었습니다. 기존 레이EV보다 최고출력은 20마력 높아진데 반해 공차 중량은 110kg 정도만 늘었습니다.
가격
시장 업계에 따르면 레이EV의 가격은 약 30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용차량인 레이EV 밴 모델은 3000만 원 언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가 보조금은 받는다면 2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형차량은 아니지만 주행거리로써 경쟁모델은 미니 일렉트릭이 5210만 원이고, 푸조 E-208은 약 5000만 원입니다. 주행거리만 봤을 때에는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와 완성도가 경쟁모델과 비교우위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기아 레이EV는 도심에서 진가를 발휘할 차량임은 틀림없습니다. 짧지 않은 주행거리와 동급뿐만 아니라 윗체급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실내공간으로 소형 전기차 시장에 또 한 발짝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현재 레이 오너로써 앞으로 출시될 레이EV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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